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캐나다 산불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이 과장됐다는 전망에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2달러(2.73%) 급락한 43.4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74달러(3.84%) 떨어진 43.63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 초반 2% 넘게 급등했지만 캐나다 산불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하락 반전했다.

당초 지난 1일 발생한 산불로 캐나다의 원유 생산이 하루 1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셰일 업체가 모여있는 포트 맥머리 쪽으로 산불이 번지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사우디가 석유장관 교체로 증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 것도 유가를 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