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11일) 종로구 중학동 본사에서 고순동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고객만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공개했다.
고 이사의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지만 마이크의 상태가 좋지 않아 계속 끊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고 이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발전 방향과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고 이사는 "2017년 1분기에 서울과 부산 인근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오픈하고 추가로 부산에 토지를 매입해 생태계를 키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센터의 정확한 위치나 크기, 서버 처리능력에 대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순동 대표이사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3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첫째로 업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솔루션으로 고객이 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과 부산에 리전(복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빠른 속도, 안정성, 높은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번째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견고한 IT 기반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 이에 정부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 이사는 마지막으로 인재들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40만명 이상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컴퓨터 과학교육을 지원하고, 400개 이상의 교육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고 이사는 "한국 고객만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엔터프라이즈급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플랫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