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시기가 너무 빠르지 않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아무래도 국회 정서도 있고, 유엔총장 임기가 남아 있는데, 이렇게 성급하게, 설사 계획을 하고 있더라도, 당사국인 한국에 들어와서 강한 톤의 대권 출마 시사를 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한 '반 총장이 친박후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한 2년 전에는 출마할 것도 반, 하지 않을 것도 반, 민주당으로도 반, 새누리당으로도 반, 그래서 반반 총장이라고 말했다"며 "최근 1년의 움직임을 보거나, 또 충청권 대망론을 보면 친박은 사실 대권후보가 무주공산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그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반기문 총장이 나오게 된다면, 경쟁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새누리당이 얼마나 뭉쳐주느냐'가 문제가 된다. 친박에서 반기문 총장을 옹립한다고 하더라도 비박에서는 강한 검증과 함께 경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치권의 태풍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까. 남산 위의 소나무가 꺾일까. 그렇지 않으면 그대로 북풍한설에 견뎌낼까 하는 것은 아무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관료, 외교가에서 살았기 때문에 견디는 것이 힘이 많이 들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야권으로서는 한 번 겨뤄볼만한 후보가 나타났다. 오히려 우리는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낙관론도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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