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철 이사철을 맞아 상승세가 이어졌던 광주지역 주택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이사철 종료와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2016년 5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03%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는 0.01% 상승하며, 전월(0.13%)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광주는 계절적 비수기인 지난 2월 0.03% 상승한데 그쳤으나, 봄 이사철인 3월과 4월 0.06%, 0.1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가,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5월 상승폭이 축소됐다.

또 지난 2일부터 시행된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 확대로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의 관망세로 거래가 한산해지며 매매가격 상승폭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세가격의 상승폭도 축소됐다.

광주지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16% 상승하며, 전월(0.23%)상승률에 못미쳤다.

광주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의 확대 시행으로 전세 잔류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아파트(3712가구) 등 대규모 신규 주택 공급 및 이사철 종료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남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2% 상승하며, 전월(0.09%)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가격은  0.14% 상승하며 전월(0.14%)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