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기준금리인하 소식에 증권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증권주는 저금리 수혜주로 분류돼 일반적으로 금리하락 시 채권 관련 수익이 늘어난다.
9일 오전 11시17분 기준 증권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0포인트(1.89%) 오른 1726.96을 기록했다. ▲교보증권 ▲메리츠종금증권 ▲SK증권 ▲현대증권 ▲키움증권 ▲KTB투자증권 등도 2~3%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은행은 약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전월(연 1.50%) 대비 0.25%포인트 내린 1.25%로 통화정책을 운용키로 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3월과 6월 각각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한은의 결정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경기활성화와 구조조정에 대비해 선제적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국내증시는 선물옵션만기일로 장 후반부 및 마감 동시호가에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일부 프로그램 매물 청산은 불가피하지만 외국인 매수세로 인해 충격은 상쇄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