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4)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 입원했다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측이 18일 밝혔다.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으로 이동했다. 신 총괄회장의 나이가 많아 회복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소견과 가족들의 요청으로 병원을 옮긴 것이라는 게 SDJ측의 설명이다.
신 총괄회장은 앞서 지난 8일 미열 증상을 보여 9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열흘째인 이날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검찰의 전방위적인 롯데 수사 상황 등이 병원 이동과 입원 지속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검찰은 신 총괄회장의 자금 관리 업무를 맡았던 김성회 전 신 총괄회장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하는 등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물론 신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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