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1일 오후 3시 영남권 신공항 입지 용역 결과를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발표는 용역을 진행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연구결과를 설명한 뒤 강호인 국토부장관이 정부 입장을 내놓고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신공항 담당자들은 전날부터 서울 모처에 모여 용역 결과 발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공항 입지 용역은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두 후보지를 놓고 진행되면서 양 지역 간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이어져왔다. 이날 용역결과 발표 이후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이미 영남 지자체들과 여론은 뜨거워질 대로 뜨거워졌다. 지난해 1월 5개 시ㆍ도지사가 모여 신공항 용역은 정부가 외국기관에 맡겨 결정하도록 하고 유치경쟁은 자제하기로 합의한 것은 무색해진지 오래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지난 20일 국회를 찾아 가덕도를 신공항 입지로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밀양공항을 지지하는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도 대구에서 모여 대정부건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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