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업무를 보다가 책상에서 갑자기 졸음에 빠지는 등 어떤 행동 중 전조 없이 잠에 빠지는 경우라면 기면증일 확률이 높다. 특히 이러한 기면증은 주로 중•고교 때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 초기에는 과다한 학업과 육체 피로로 인한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다 성인이 된 뒤에야 심각성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기면증은 수면다원검사와 과수면질환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다중수면잠복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므로 낮에 졸음이 쏟아지거나 갑자기 꾸벅꾸벅 조는 경우가 많다면 수면장애 전문병원을 찾아 세부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실제 기면증 환자의 경우 학업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
특히 기면증 환자의 경우 8분 이내에 수면에 빠져들고, 15분 이내에 렘 수면이 나타난다고 보고된 바 있기에 15분간 수면 후 2시간가량 휴식하는 패턴의 다중수면잠복기 검사를 반복해 진행하며, 또한 기면증의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세부 진단이 필요하다.
탄력발작을 동반한 기면증과 탄력발작을 동반하지 않은 기면증, 내과적 질환에 의한 기면증, 기타 기면증 등으로 잦은 졸림증의 반복 외에도 탄력발작과 수면마비 등 렘수면의 일부분이 각성 중에 발생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면증 외에도 수면 중 각성 장애로 인해 낮에 졸음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수면장애 전문병원이라면 다른 수면질환이 없는지 체크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필수로 진행한다.
다각적인 검사를 통해 확실히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면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통해 충분히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호전될 수 있으며, 드문 경우이긴 하나 검사 결과 수면 중 각성장애와 과수면장애인 기면증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에는 수면 중 각성장애를 치료하면 기면증이 호전될 수도 있다.
따라서 기면증과 같은 과수면증 등 수면장애가 의심된다면 전문 의료진의 진단에 따른 치료와 수면습관 교정이 우선임을 잊지 않기 바란다.
<제공=이종우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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