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고'가 서비스 지역을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로 확대했다.
나이앤틱은 15일(현지 시간)부터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포켓몬 고'를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의 포켓몬 고 서비스 지역은 독일과 영국에서 총 5개국으로 늘어났다.
포켓몬 고를 플레이할 수 있는 국가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6일 존 행크 나이앤틱 대표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빠른 시일 내에 200개국에 출시하기 위해 서버 용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포켓몬 고는 미국과 뉴질랜드, 호주 등 8개국에서 즐길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선 전 세계 지역 분류상 서비스 지역에 포함된 속초와 울릉도 일대에서만 포켓몬 고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포켓몬 고를 이용하려면 우회 다운로드 받아야 하므로 보안이 우려되지만 이미 78만명의 이용자가 포켓몬 고를 다운로드 받았다.
나이앤틱 측은 포켓몬 고를 우리나라에 출시한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존 행크 대표는 "한국에서 완전한 버전으로 포켓몬 고가 출시되길 원한다"며 "지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측은 "포켓몬 고는 정밀 지도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은 게임"이라며 "구글에 지도데이터 반출을 불허한 탓이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구글에 지도데이터 반출이 허용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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