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서울 지역위원장은 오늘(25일) "정권교체를 향한 여성의 거대한 움직임을 함께 시작하겠다"며 8·27 전당대회 여성부문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특히 삼성전자 상무 출신으로 문재인 전 대표 영입인사인 양 위원장은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했다 하니 (문 전 대표가) '담대한 길을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자신의 정치적 멘토가 문 전 대표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을 열어 "정권교체를 위한 3%를 위해 뛰겠다. 지난 대선 여성득표율이 3% 뒤졌고, 그만큼 우리는 졌다"며 "정당 여성조직의 다른 길을 개척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견엔 친문(친문재인) 인사인 최재성 전 의원도 함께했다. 양 위원장은 "여성의 삶과 호남의 서러움을 대변하는 사람으로 국민 앞에 서겠다"며 "불가능하지 않다. 시작이 반이고, 나머지 반은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심을 끝내는 일"이라고 의지를 표했다.
그는 또 "뒷전으로 밀린 여성의 삶과 함께할 결심으로 나섰다. 없던 길을 개척하며 피눈물을 흘리던 삶이 제가 마지막이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더민주는 국민 지지를 얻기 위해 양향자를 데려왔다. 양향자를 사용하시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위원장은 여성부문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되는 '경쟁자' 유은혜 의원 등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