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증가하는 가운데 주택 인허가·착공실적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선행 지표인 주택 인허가 실적을 비롯해 착공 실적이 크게 늘어나면서다. 분양·준공실적 증가율도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남지역 주택 인허가와 착공·분양·준공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광주와 함께 물량 과잉 공급이 우려된다. 25일 국토교통부의 ‘2016년 상반기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승인)·준공실적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주택 인허가는 3467건가구로 전월 364가구에 비해 무려 852.5% 증가했다.


지난1~6월까지 주택 인허가는 1만311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3945가구보다 161.4% 증가했다. 전남지역 주택 인허가는 1147가구로 전월 1640가구보다 30.1% 감소했으나 지난1~6월 누계 인허가는 1만538가구로 전년같은 기간 6481가구에 비해 62.6% 증가했다.

광주의 착공실적은 457가구로 전월 568가구보다 19.5% 감소했으나 지난1~6월 누계는 8627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3458가구에 비해 149.5% 증가했다. 전남은 2606가구로 전월 966가구에 비해 169.8% 늘었고 지난1~6월 누계도 9199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5763가구에 비해 59.6% 증가했다.

광주·전남지역 분양·준공 승인 실적도 늘어났다. 광주의 지난달 분양은 1395가구로 전월 405가구에 비해 244.4% 증가했다.

지난1~6월 누계도 6350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4501가구에 비해 41.1% 늘었다. 전남은 2781가구로 전월 1015가구에 비해 174.0% 증가했고 지난 1~6월 누계도 6065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4640가구에 비해 30.7% 늘었다.

지난달 광주지역 준공은 508가구로 전월 223가구에 비해 127.8% 늘었고 지난 1~6월 누계는 7863가구로 전년같은 기간 4381가구에 비해 79.5% 증가했다.

전남지역 준공실적도 4013가구로 전월 1066가구에 비해 276.5% 증가했고 지난 1~6월도 8855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7400가구에 비해 19.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