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연예인' 서태지가 '2015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후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나자 팬들은 물론 같은 연예인들도 기뻐했다.
서태지는 지난 7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페스트' VIP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서태지는 45세라는 나이를 무색케 하는 변함없는 동안 외모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또한 행사에 함께 참석한 다른 연예인들도 공연이 끝나자 서로 서태지를 찾아가 인증샷을 찍기 바빴다.
먼저 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태지오디. 손호영 뮤지컬 '페스트' 보러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서태지와 지오디 멤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한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 심은진도 "꺄아아아아아~ 대장님과 투샷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날이 올 줄이야. 저랑 같이 사진 찍어 주셔서 감사해요. 사람 앞에서 이렇게 긴장한 건 처음"이라고 했고, 걸그룹 피에스타 린지는 "내가 이 분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니. 소중한 '서태지' 선배님의 노래 덕분에 소중한 무대 오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외에도 작사가 김이나와 걸그룹 레인보우 오승아는 다소 어색한(?) 모습으로 서태지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페스트'는 가수 서태지의 음악과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의학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대, 원인불명 완치불가의 병이 사라진 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지는 과정을 담아냈다. '슬픈 아픔', '너에게', '시대유감' 등 서태지의 대표곡 20곡이 사용됐다.
사진. 박준형·심은진·린지·김이나·오승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