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은 지난 2007년 1월 시작돼 9년 7개월간 2조2582억 원이 투입됐다.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인천시청역을 지나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총연장 29.2km의 노선이다. 차량은 74량이 2량1편성으로 출퇴근시 3분, 정시 6분 간격으로 무인시스템을 통해 운행된다.
승차정원은 206명으로 1호선의 5분의 1수준이지만 배차간격을 1호선 보다 단축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했다는 것이 인천시의 설명이다.
공항철도(검암역)와 서울도시철도 7호선(석남역, 2020년 예정), 경인선 1호선(주안역)은 물론 인천도시철도 1호선(인천시청역)과의 환승체계가 구축돼 도심 교통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구와 남구·남동구 지역 사이의 이동시간도 2시간에서 48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이와 함께 안전성 논란도 불거졌다. 시승에 참여한 시민들은 “차량의 속도 일정하지 않고 가속과 감속이 심하게 반복됐다”면서 “곡선구간에서는 쏠림과 반동이 심해 손잡이를 잡지 않으면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었다”고 걱정했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도 휠체어석에 안전바가 설치되지 않는 등 장애인 승객을 위한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