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가 3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딜러십 계약을 맺고 있는 위본모터스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조정했다. 또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재했다.
아우디폭스바겐의 다수 모델이 판매정지됨에 따라 영업실적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으며 운영자금 부담가중, 금융권의 신용공여 한도 축소 등으로 유동성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게 한기평 측의 의견이다.
한기평은 또 “아우디의 브랜드 가치 훼손과 딜러십 영업경쟁력 저하 등으로 영업실적이 단기간에 회복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위본모터스는 서울 및 경기지역에 5개의 전시장과 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내 4개 아우디 딜러사 중 3위권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3년 위본모터스는 서초구 내곡동의 부지에 자동차 정비센터를 짓기 위해 SH공사로부터 땅을 매입했다. 하지만 주민 반대에 부딪혀 갈등을 빚다가 지난해 7월 대법원이 건축허가 취소 판결을 내리며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부지를 판매한 SH공사 측은 현재 내곡지구 정비공장 부지와 공사 중인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중으로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위본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감정평가 가격과 실제 투자비용의 차이 때문에 위본측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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