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광주지역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6개 광역시 중 가장 높았고 전남지역은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연립다세대주택 전월세전환율은 나란히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주택 세입자의 월세부담이 커졌다는 뜻이다.

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6년 6월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6.8%로 전월과 같았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4.9%로 전월과 동일했고 연립다세대주택은 7.2%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단독주택은 8.6%로 전월과 동일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로 낮으면 반대다.

광주지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7.7%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5.6%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전국 평균을 상회했고 세종시(5.8%)를 제외한 6개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연립다세대주택 전월세전환율은 10.1%로 전월대비 0.6% 상승하며 전남(1.2%)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단독주택 전월세전환율도 11.1%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남지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7.5%로 전월대비 0.1% 상승한 가운데 아파트는 7.0%로 전월과 동일했다. 연립다세대주택은 10.1%로 전월대비 1.2%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단독주택 전월세전환율은 10.7%로 전월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