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보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후 금호타이어 공장이 위치한 광주로 내려가 노조위원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박 회장은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금호타이어 인수 의지를 공공연히 밝힌 바 있다. 다만 실탄이 부족한 게 가장 큰 걸림돌이다. 박 회장은 금호산업 인수 과정에서도 보유한 자금으로는 부족해 여기저기서 돈을 차입한 만큼 금호타이어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하지만 금호타이어 실적이 좋지 않아 면담에서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해 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6일 2분기 실적 공시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7448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26.4% 감소한 실적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환차손 등의 영향으로 7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측은 박 회장과 노조의 이번 면담에 대해 매각 이슈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박 회장의 이번 방문은 매각과는 관계가 없다”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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