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여름철 피부 손상 환자가 겨울철에 비해 7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여름 휴가 기간 피부가 망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높은 온도와 강렬한 자외선 탓에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거나 심한 경우 화상을 입기도 한다.
만약 자외선 화상으로 인해 피부가 벗겨지거나 물집이 잡히는 경우라면 절대 손으로 떼어내서는 안 된다.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에 의사의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는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강한 자외선으로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인 만큼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콜라겐 합성을 돕는 비타민 주사가 피부 건강을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여름휴가 이후 멜라닌 색소가 자극돼 갑자기 잡티와 기미가 심해졌거나 탄력을 잃고 각질이 벗겨진다면 비타민 관리와 함께 레이저 토닝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반이 햇빛에 노출된 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으로 여름에 악화되었다가 겨울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잡티 및 주근깨 역시 일광 노출 부위의 피부에 주로 생기는데, 마찬가지로 겨울철에는 연한 갈색을 띄거나 불분명하게 존재하지만 여름철이 되면 암갈색으로 뚜렷해진다.
이처럼 기미와 잡티는 햇빛을 받으면 재발하기 십상으로 적절한 피부과 치료와 꾸준한 관리만이 재발을 막고 맑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 할 수 있겠다.
기미와 잡티 치료에 흔히 시행되는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기미 치료와 달리 피부 속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파장대의 레이저 빛을 이용해 뿌리 깊은 난치성 멜라닌 색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색소침착이나 오래된 기미를 치료할 수 있어 실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여름휴가 이후 손상된 피부 관리에 소홀할 경우 피부 노화를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 진정 및 회복관리에 나서는 것이 좋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천연 팩이나 보습관리와 같은 자기관리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 개선 가능하나 자기관리가 어려울 경우 피부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제공=이하니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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