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영된 TV조선의 남성 메이크오버 쇼 '대세남'에서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은 개그맨 지망생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지망생 이정원 씨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통할 정도로 밝고 쾌활해 보였지만 심한 부정교합과 어긋난 턱 때문에 번번이 오디션에 떨어지는 것은 물론 틀어진 구강구조 탓에 음식도 잘 씹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 없는 얼굴을 가리기 위해 성격마저 소심해졌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그가 개그맨을 꿈꾸게 된 이유가 더욱이 충격적이었는데, 바로 어린 시절부터 계속된 아버지의 가정폭력과 불륜. 어두운 가정환경을 숨기고자 더 밝게 행동하며 개그맨까지 꿈꾼 그는 창고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쪼개 어머니 생활비에 보태는 둘도 없는 효자였다.
불우한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기발전을 게을리 하지 않는 그를 위해 히어로즈 이상우 원장이 나섰다.
마침내 100일간의 변신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이상우 원장은 "우선 가장 큰 문제였던 부정교합과 주걱턱을 양악수술을 통해 해소하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얼굴형으로 바꿨으며, 과거 잘못된 코 수술로 통증까지 유발했기에 다시 코 라인을 디자인하는 재수술을 통해 세련되고 남성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강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하고자 이마 성형을 통해 입체적인 얼굴로 재탄생한 이정원 씨는 한층 더 유쾌해진 성격으로 성대모사와 재밌는 입담을 선보여 MC정찬우를 웃게 만드는 등 만능엔터테이너 개그맨 기질을 톡톡히 보였다.
이어 그는 "대세남을 통해 다양한 꿈을 꾸게 되고 기회를 얻게 돼 감사드리고 이름에 걸맞게 대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남성을 위한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인 TV조선 ‘대세남’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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