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가 23시간 동안 강도 높은 밤샘조사를 받고 24일 귀가했다. 김 부장검사는 "평생 참회와 용서를 구하겠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 부장검사는 검찰 조사에서 고교 동창인 친구와의 스폰서 관계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드러난 접대 사실은 인정했지만 받은 돈은 빌린 것이고 모두 갚았다는 것. 또한 친구 김 씨 수사와 관련해 외압을 행사하거나 로비를 한 사실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동창인 김 씨 사건을 맡은 수사팀을 접촉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또한 KB금융지주 임원을 만나 수백만원대 술접대를 받고 이 회사 관련 수사동향을 흘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검찰은 조만간 김 부장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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