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단풍이 평년보다 늦게 찾아올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2016년 첫 단풍 및 단풍 절정 시기 예상' 자료를 통해 평년보다 2일 늦은 9월 29일설악산에서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단풍은 하루에 20~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해 중부지방에서 9월 29일~10월 21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21~24일 사이에 산을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첫 단풍이 늦게 찾아오는 만큼 단풍의 절정시기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첫 단풍 이후 약 2주 정도 뒤에 나타난다. 케이웨더는 올해 설악산이 10월20일, 내장산 11월9일, 지리산은 10월25일 단풍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는 대체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기압골 통과 후 북쪽에서 남하하는 상층 한기의 영향이 적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며 "첫 단풍의 시기가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2~8일 정도 늦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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