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임원진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26일 산업은행은 수석부행장과 집행부행장(부문장) 3명 등 총 4명을 신규 선임하고 업무분장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이 깜짝인사를 단행한 배경에는 이동걸 산은 회장의 조직 쇄신 의지가 반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산은 정기인사는 1~2월 인데 반해 9월말 조직 쇄신안 발표를 앞두고 있어 임원진 인사를 3~4개월 앞당겨 단행했다는 것이다.
산은 관계자는 "임원진 인사는 인적쇄신 차원"이라며 "산업은행 혁신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조직혁신을 앞당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신임 수석부행장에는 이대현 정책기획부문장이 선임됐다. 이 수석부행장은 프로젝트파이낸싱, 국제금융, 기획, 홍보 등 은행업무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영업추진력과 기획 전문성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PF 실장 재직 시에는 가스·복합발전 등 국내 인프라구축을 위한 금융주선 분야에서 탁월한 영업 능력을 보여줬다.
또 기획부문관리장으로 정책금융공사와의 업무조율·중복 기능의 효율적인 통합·개편 작업, 대외 업무협조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효과적인 통합 산은 출범에도 크게 기여했다. 소탈한 성품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대내외에서 신망도 두텁다.
신임 정책기획부문장에는 김건열 기획조정 부장, 창조금융부문장과 경영관리부문장에는 각각 조승현 벤처금융실장, 백인균 홍보실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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