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활주로 /사진=뉴스1 최창호 기자

우리나라 항공기의 조류충돌사고(버드스트라이크)가 최근 6년간 1036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버드스트라이크는 공항구역 279건, 공항구역 밖 224건, 장소불명 533건이 발생했다.국토부는 조류로 인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공항별로 조류퇴치 전담인원과 장비를 상시 확보‧배치해 연중 조류퇴치 활동을 수행토록 했다. 아울러 항공사에서 작성‧제출한 조류충돌 보고서를 취합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분기별로 송부 중이다.

조류퇴치 전담인원은 2011년 70명이었지만 올해 8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 네트건, GPS 휴대용 수신기 등 새로운 장비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사, 조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류충돌예방위원회를 운영해 맞춤형 예방활동을 마련․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조류충돌 예방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