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내림세가 지속됐던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을 이사철을 맞아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률은 전국에서 3번째, 전세가격은 2번째로 높았다.

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하며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그동안 주택시장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인해 지난 9월 초까지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9월 둘째주부터 보합·상승으로 전환됐다.

전세가격도 0.05% 상승하며 지난주(0.05%)상승폭을 유지했다.

전세가격 역시 9월 둘째주까지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을 이사철과 맞물리며 상승 곡선을 그
린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0.11% 상승하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전세가격도 0.11% 상승하며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부산(0.25%), 서울(0.21%)에 이어 강원과 함께 3번째, 전세가격 상승률은 부산(0.19%)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