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지역이 강남 접근성이 무기로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강남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교통여건 개선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고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광주지역은 최근까지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지난달 24일 '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강선 개통 이후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 광주 미분양 가구는 1196가구로 전달(1304가구)보다 8.2% 줄며 4월부터 석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역 인근 C공인 관계자는 “판교는 물론 강남 접근성도 좋아져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분당 세입자들이 내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지난해 공급이 집중됐던 태전지구에도 현재 로열층을 중심으로 1000만~2000만원 안팎의 웃돈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시장 분위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실제 경강선을 이용할 경우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세 정거장, 15분 이내에 도달이 가능하고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30분내 강남역까지 진입이 가능해 강남생활권이 가능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들 지역에서 신규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 금일 2순위 청약을 받는 ‘힐스테이트 태전 2차’(1100가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지난 1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다. 주말 3일 동안 3만여명이 방문했는데 이중 분당에서 온 수요자들이 상당했다. 또한 대부분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고 판교나 강남 등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가 많았다.


분양관계자는 “3000가구가 넘는 힐스테이트 태전 1차가 생각보다 빨리 완판되다 보니 2차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광주역 개통과 성남~장호원간 도로 임시개통으로 분당·판교가 가까워지다 보니 분당 거주자는 물론 용인, 수원 등 경기 남부권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