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은행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달 연속 올랐다. 전체적인 가계대출 금리도 석달 만에 3%대에 재진입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80%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오름세로 상승폭은 전월(0.04%포인트)보다 커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12월 3.12%를 기점으로 하락하다가 올 8월 오르기 시작했다.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금리는 3.03%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가 3%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석달 만이다.


기업대출 금리는 3.37%로 같은 기간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가 3.01%로 0.02%포인트 내렸고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3.60%로 0.04%포인트 올랐다. 전체 대출 금리는 3.37%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예금금리는 연 1.35%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예금금리는 7월(1.32%), 8월(1.31%) 등 3개월 동안 초저금리 행진을 이어갔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수신금리의 차이는 1.92%포인트로 전월과 같았다.

9월 말 잔액 기준 총 수신금리는 1.20%, 총대출금리는 3.34%로 전월보다 각각 0.01%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 수신금리 차는 2.14% 포인트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