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품체조 제작자로 알려진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정아름이 최순실씨의 측근 차은택씨가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오늘(1일) 정아름은 YTN에 출연, "2001년에 미스코리아가 되면서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이쪽 업계에 일하면서 광고와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차은택씨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특별히 친한게 아니라 '저 사람이 차은택이구나' 하는 정도의 친분"이라고 말했다.
YTN에 따르면 정아름은 "체조를 만들어달란 의뢰를 받고 좋은 취지이고, 이름도 알릴 수 있을 것 같아 수긍했는데 이번 논란으로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라며 "너무 화가 나서 차은택 씨에게 욕설 문자도 날렸다"며 이에 대한 답장을 전날(31일) 받았다고 밝혔다.
차은택이 정아름에게 보낸 문자에는 "아름씨.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가 참 많은 일로 아름씨까지 피해를 보게 해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절대 저희 이익을 위해 아름씨에게 페이를 못 드린게 아닙니다"라며 "저희가 그걸로 단 만원이라도 이익을 봤다면 저를 욕하시고 저주하셔도 된다. 믿어달라"는 주장이 담겨 있다.
또한 정아름은 '늘품체조'로 차은택 회사 쪽에서 받은 금액은 15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무가와 시연가들의 일당을 제외하고 제가 순수하게 가져간 돈은 800만원 정도다. 제가 하는 다른 일과 비교했을 때 그 금액은 큰 금액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아름은 "문체부 직원이 '정아름 씨가 제안한 걸로 얘기하지 않으면 얘기가 시끄러워진다'고 부탁을 해와 처음에 그렇게 말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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