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원 내린 1143.1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1138원 아래로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지는 못했다.
미국 3분기 고용비용지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하게 나왔으나 미국 대선 결과 불확실성으로 시장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 이메일 스캔들에 대해 사실상 무혐의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됐다.
그러나 개장 이후 위안화 고시환율 절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국내 정치적 불안정성 확대로 원/달러는 상승 압력이 우세해졌고 결국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주요국 통화가치는 대체로 달러 대비 약세 흐름을 보였다. 위험회피 심리로 절상 폭이 컸던 엔화의 절하 폭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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