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들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만화가 이충호는 어제(10일) 페이스북에서 만화가 124명의 캐릭터가 담긴 '만화캐릭터 시국선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시국선언 포스터에는 강풀, 양재현, 주호민 등 유명 만화가뿐만 아니라 만화가 지망생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촛불은 가짜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호가 아니다. 진짜 주권자들이 서로를 볼 수 있도록 밝힌 불빛"이라며 "11월 12일 광장에서 만나자. 우리가 잠시 맡긴 국정을 사사로이 농단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등은 내일(1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3차 촛불 집회를 연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 참가 인원을 50만~100만명으로, 경찰 측은 16만~17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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