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황룡시장에 대형주차시설이 들어선다.

장성군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2016년도 국비 지원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황룡시장이 선정됨에 따라 지원받은 국비 18억원과 군비 등 총 30억원을 투입, 현대식 주차장 조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중기청이 소비패턴 변화와 대형마트(SSM) 등과의 경쟁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자 중심의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장성군은 연내 황룡시장이 소재한 월평리 일원의 부지 매입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까지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황룡시장은 대형주차장이 없어 장이 열리는 날에는 좁은 도로변에 주·정차 된 차량과 인파가 뒤섞여 혼잡한 상황을 연출됐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과 이어진 황룡시장은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장성의 자원"이라며 "각종 편의시설을 강화해 침체된 황룡시장에 생기를 불어 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