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포켓몬 고' 플레이한 화면. /자료사진=진현진 기자

지난 7월 전세계에서 포켓몬 광풍을 일으킨 ‘포켓몬 고(GO)’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다만 정식 출시가 아니라 지도는 여전히 서비스되지 않으며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도 공식 앱이 등록되지 않았다. 
오늘(22일) 오전 11시 현재 서울지역에서 포켓몬 고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내에서는 속초·양양·울릉도·울산 등 일부지역만 플레이가 가능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포켓몬을 획득할 수 있고 포켓볼을 얻을 수 있는 포켓스탑과 포켓몬을 트레이닝하는 체육관 등이 오픈됐다. 포켓스탑과 체육관 등을 나타내는 스팟에는 국내 주요 건물이나 지명 이름이 선명히 등장한다.

다만 해외에서 정식 서비스되는 것처럼 지도가 구현되지는 않았다. 이는 정부의 구글 지도 데이터 반출 불허 결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포켓몬코리아는 포켓몬 고의 라이선스와 관계가 있기 때문에 게임이 출시된다면 숙지했을 것이다.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켓몬 고는 닌텐도와 증강현실 콘텐츠 전문회사 나이앤틱의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폰게임으로 현실세계를 돌아다니며 해당 위치에서 스마트폰 화면에 등장하는 포켓몬을 잡고 이를 진화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