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3월 공개한 '2세대 퀀텀닷 SUHD TV' /사진=머니투데이DB

삼성전자가 퀀텀닷 TV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 퀀텀닷 소재업체인 ‘QD비전’을 인수한다.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은 2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QD비전의) 자산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약 7000만달러(830억원)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QD비전은 250여개 퀀텀닷 재료분야 원천 특허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 2004년 설립, 2013년 소니와 손잡고 퀀텀닷 TV를 개발했다.


퀀텀닷은 빛을 정교하게 만들어 낼수 있는 나노 크기 반도체 입자로 삼성전자가 주력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유해물질인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는 퀀텀닷 TV 개발에 성공, LG전자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프리미엄 TV시장에서 경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