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회가 오늘(21일) 오후 2시부터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등 비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개최한 가운데,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질의에 나섰다.
권 의원은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촛불 집회에 대한 평가가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황 대행은 "국민들이 국민들의 뜻을 보여 준 것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그 뜻을 받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권 의원은 이어 "그렇다면 '꽃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황 대행은 이에 "선진화된 집회 문화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시민들은 지난달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4차 촛불 집회 당시 경찰의 차벽에 꽃 스티커를 붙여 이른바 '꽃벽'을 만든 바 있다.
권 의원은 황 대행에게 "촛불 집회 기간 동안 이철성 경찰청장을 만난 적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황 대행은 "가끔 만나는데, 기간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권 의원은 "내가 아는 바로는 촛불 집회가 한창일 때 만났다. '꽃벽'이 위법하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안 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의혹을 내놨다. 황 대행은 "'꽃벽'의 '꽃'자도 얘기하지 않았다. 좋은 모습이고, 집회 현장을 바꿀 수 있는 꽃인데, 그것을 내가 얘기할 일이 있겠는가"라고 해명했다.
한편 권 의원은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입문했으며, 서울 서초경찰서 수사과장,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 등을 지냈다. 그는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치계에 입문했으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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