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오늘(5일) 송별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리퍼트 대사는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외교부 출입기자단과 송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다.
주한 미국대사관 측은 오늘 기자회견을 40여분 앞두고 기자단에 "기자회견을 급한 사정으로 연기하겠다. 긴급(urgent) 상황이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미 대사관 측은 회견 연기를 통보하기 1시간 전까지 기자단 개인 차량 승인을 정상적으로 확인한 터라 이후 어떤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해 11월10일에도 기자단과 간담회를 예정했다가 하루 전날(9일) 취소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미 대사관 측은 당시 "대통령 선거 박빙인 주가 많아 내일 간담회 때까지도 선거 결과가 확실히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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