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전추 행정관. 이영선 행정관. 사진은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오늘(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회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오늘(5일) 오후 2시34분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회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은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한 뒤 대심판정으로 향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윤전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다만 이영선 청와대 비서관은 이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행정관과 이 행정관에 대한 증인출석요구서는 지난 3일 다른 청와대 직원이 수령한 바 있다.

윤 행정관은 호텔 헬스 트레이너 출신으로 최순실씨의 추천을 받아 청와대 행정관에 발탁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행정관은 지난 2013년 4~5월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간다' 등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안봉근,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려 했으나 이들은 출석하지 않았다. 헌재는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에게 증인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연락두절·소재불명 등 이유로 결국 실패했다. 헌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이들을 재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3일 1회 변론과 마찬가지로 출석하지 않았지만 2회 변론은 헌재법에 따라 진행됐다. 1회 변론은 박 대통령이 불출석해 9분 만에 종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