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교수 특검 출석에 대해 이규철 대변인이 "김 전 학장을 조사하고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하고 나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12일)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김경숙 교수가)건강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런 상황을 다 고려해서 신병 처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경숙 전 학장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털모자를 쓴 채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학장은 정씨에 대한 특혜 제공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김경숙 전 학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암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병 처리에 대한 변동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김 전 학장은 이대가 체육특기자 과목에 승마를 추가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에게 입학 특례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류철균 이대 융합콘텐츠학과장 교수(51·구속)에게 수업 일수가 부족한 정씨의 학사 편의를 봐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을 상대로 정씨에게 특혜가 제공되는 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특혜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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