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증가한 151억7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년 연속 수출·수입이 감소한 가운데 수출 감소폭보다 수입 감소폭이 더 큰 이른바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23일 광주세관이 발표한 ‘2016년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대비 7.0% 감소한 425억7800만달러, 수입은 15.0% 감소한 274억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12.0% 증가한 151억7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지난 2014년 553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후 2015년 458억500만달러, 2016년 425억7800만달러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수입도 2014년 469억5400만달러, 2015년 322억5500만달러, 2016년 274억600만달러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수입 감소폭이 수출 감소폭보다 더 큰 이른바 ‘불황형 흑자’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대비 4.0% 감소한 146억9800만달러, 수입은 1.4% 증가한 56억2800만달러다. 무역수지는 90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철강제품(19.9%),타이어(0.3%)증가했으나 가전제품(15.9%), 기계류(5.8%), 자동차(2.0%), 반도체(1.5%)는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33.1%), 기계류(19.4%), 철강재(12.5%), 화공품(5.8%)는 증가했고 고무(10.3%),반도체(6.5%)는 감소했다.

전남지역 지난해 수출은 전년대비 8.6% 감소한 278억7900만달러, 수입은 18.4% 감소한 217억78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1억1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수출은 선박(38.4%)은 증가했으나 기계류(26.9%), 석유제품(20.7%), 화공품(10.5%), 철강제품(10.0%)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22.5%), 철강(19.4%), 석유제품(16.7%), 화공품(16.6%), 석탄(8.8%)등 주요 품목 모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