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2%) 상승한 2065.99를 기록했다.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2%) 상승한 2065.9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원, 1084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16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마감한 업종이 더 많았다. 전기·전자가 2% 가까이 올랐고 비금속광물, 건설업, 음식료품 등은 1% 미만으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운송장비, 은행이 1% 이상 하락했고 섬유·의복, 의약품, 기계,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현대차가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LG생활건강은 3% 이상 떨어졌다. NAVER는 종속회사 라인이 출자한 법인 믹스라디오의 청산 소식에 1% 이상 하락했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에 3% 이상 상승했고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실적 개선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호조 기대감에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도 2% 이상 오르면서 190만원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LG화학, 삼성화재, 현대중공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LG유플러스가 한라그룹과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필룩스는 지난해 실적 개선 소식에 힘입어 25% 이상 상승했고 코오롱글로벌은 주택사업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8%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248개를, 하락 종목 수는 56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