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가계 수입이 줄고 주택가격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반면 금리와 물가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7년 1월 광주전남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88.4로 전월 90.0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 99.5를 기록한 후 11월 91.3, 12월 90.0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81.3 이후 8년여만에 최저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년~2016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정하고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항목별로 가계의 소비심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5로 전월과 같았지만 생활형편전망CSI는 9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102로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는 50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는 64로 지난해 12월과 같았다. 또 취업기회전망CSI는 67로 전월대비 1포인트 떨어졌지만 금리수준전망CSI는 122로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86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가계저축전망CSI는 8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낮아졌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4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는 10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올랐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1으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CSI는 91로 전월대비 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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