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불출마, 황교안. 사진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임한별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떨어진 격이다"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오늘(1일) 트위터를 통해 "황 국무총리는 내일(2일)부터 지지율 20%는 거뜬하다"며 "황 국무총리는 법무부 장관에서 국무총리로, 국무총리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에서 대선 후보로 간다"고 밝혔다.

그는 "반 전 총장은 역대 최악의 버블 후보다. 3주간 원맨쇼만 하고 3분 만에 코미디는 막을 내렸다.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은 국민을 우롱한, 대선을 조롱한 전무후무한 사건이다. 대선이 아이들 장난도 아니고 세계 대통령이 무능력과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 줬다"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은) 황 국무총리 대망론을 3분 만에 반기문 불쏘시개로 띄웠다. 태극기는 더욱 세차게 휘날릴 것"이라며 "반 전 총장의 살신성인 불출마 선언은 박근혜 대통령 65번째 생일날 선물이다.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 기각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주도해 국가 통합을 이루고, 정치 교체를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