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오늘(25일) 전북 전주시를 방문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전북 전주시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열린 '대선, 지역을 묻다' 전북기자협회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국민의 80~90%에 이르는 탄핵 요구는 그 자체가 헌법이라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안 지사는 "나는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압도적인 여론과 요구를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헌재가 국민의 뜻에 따라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을 의미 있게 심판하고 국회의 탄핵 가결을 인용해 주길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소외됐던 전북에 서해안시대라는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다"며 "새로운 서해안 시대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그 동안 소외받았던 전북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70년대 산업화 이래로 농업 지역이었던 우리 충남과 전북은 끊임없이 국가 발전의 주요한 인프라 투자에서 늘 뒷전에 놓여 왔다"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 전북이 느껴 왔던 그동안의 소외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도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산업화는 서울과 부산을 축으로 하는 경부축이었고, 개화기 때에는 서울과 제물포를 중심으로 하는 경인축이었지만 이제 새로운 서해안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서해안철도, 서해고속도로가 만들어진 것도 정치적 결정이라기보다 아시아 경제 시대를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필요성 때문에 서해안시대가 다시 열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미국과 중국, 남북 갈등이란 국제 사회 냉전과 분단 체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해야 서해안시대가 더욱 빨리 올 수 있다"며 "그에 대한 준비를 적극적으로 하는 일이 대통령으로서 서해안시대에 그동안 소외받았던 지역에 대한 지역 발전의 가장 큰 밑그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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