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식품 등 기존사업의 첨단화·미래화 전략과 더불어 문화콘텐츠, 바이오, 생명공학 등 미개척분야를 일구는 신산업화 전략을 통해 국내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도약을 모색한다.
◆ 신흥국-신시장 공략 강화
올해는 2020년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GCP(Great CJ Plan) 2020 대도약의 해’로 획기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글로벌사업 확대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상대적 고성장이 전망되는 신흥국·신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 사업확장에 집중해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사업 확대에 속도를 더하며 우리 먹거리의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생산제품의 수출뿐 아니라 해외 현지생산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글로벌 식품 전략을 펼치는 한편 밀가루나 식용유 등 기초식품소재의 동남아시아 해외 생산기지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와 생물자원(사료+축산)의 글로벌사업 역량도 강화한다. CJ의 첫 해외공장인 파수루안공장은 사료용 아미노산을 중심으로 하는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의 전초기지다. 올해 말 증설 작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생산량이 증가해 바이오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CJ푸드빌은 외식서비스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확신하고 2020년 글로벌 톱 10 외식전문기업에 진입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투자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글로벌 톱 5 물류기업' 도약을 위해 전략적 제휴, 합작법인 설립, M&A 등 성장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2020 그레이트 CJ'
CJ오쇼핑은 진출 국가 및 지역별 상황에 맞춰 수익성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주요 진출지역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포착해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CJ E&M은 ‘2020년 글로벌 톱10 문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류 확산 선도자로서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한다. 포화시장인 국내를 넘어 지난 20년간 축적한 제작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유럽 지역에도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한 콘텐츠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CJ그룹 관계자는 “’문화를 산업화하는 것이 CJ의 미래’라는 이재현 회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신산업을 개척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꾸준히 투자해온 노력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CJ가 강점을 가진 식·문화 및 서비스, 바이오산업을 주축으로 적극적인 글로벌시장 공략을 통해 ‘2020 그레이트 CJ’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