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달러(1.99%) 하락한 배럴당 49.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92달러(1.73%) 떨어진 52.19달러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고조되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시장에서는 OPEC의 감산 실패로 유가의 상한선이 배럴당 50달러선에서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 웨인버그 코메르츠방크 원자재 리서치 대표는 이날 CNBC에서 “쿠웨이트와 사우디 아라비아를 제외하면 OPEC 내부의 감산 준수율이 50%도 채 되지 않는다”며 “50달러는 하한이라기 보다 상한일 가능성이 높고 잠재적으로 유가는 올해 40달러로 미끄러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