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여신금융협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25일 출범했다. 재단은 선불카드 미사용잔액과 신용카드 소멸포인트를 카드사로부터 기부받아 운영되는 지정기부금단체로 서민금융지원, 영세가맹점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현판식을 갖고 카드사회공헌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재단 설립재원은 지난 2011년 발족한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기금잔액(66억원)과 소멸된 카드포인트 등을 합친 300여억원 규모다. 올해는 설립기금 및 재단 관리비 등을 제외한 200여억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신용카드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지원, 영세가맹점 지원, 국민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위한 공익적 활동 및 학술 지원, 사회복지사업 등의 공익활동을 펼친다.

상반기 중에는 재활이나 피해지원이 필요한 신용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9개월 이상 성실히 변제한 카드회원은 최대 200만원(연 2~4%, 5년 내 분할상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년은 하반기에 학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서민금융진흥원의 미소금융을 이용하는 영세가맹점(연매출 2억원 미만)은 상반기 중 신용카드 사회공헌 우대금리 0.5%포인트를 적용받아 대출이 가능해진다. 재단은 오는 하반기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컨설팅 및 법률자문 등에 나설 계획이다.


재단 초대 이사장인 김덕수 여신협회장은 “신용카드업계가 사회적 책임과 나눔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재단을 설립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재단 출범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해 카드업권이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