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맞물려 진행되는 이번 행사기간 조선의 궁중행사와 문화유산들을 다채롭게 활용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함과 동시에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대한제국을 테마로 다양한 의례, 전시, 공연들을 선보인다.
그 시작은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50분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 ‘오늘, 궁을 만나다’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늘, 궁을 만나다’는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을 재해석한 무대로 마련된다. 나례와 개막의례로 개막을 선언하는 ‘초엄’, 황제국의 탄생을 하늘에 고하는 제사와 팔일무 공연, 황제의 의복을 입는 의식으로 구성되는 ‘이엄’,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한다는 여민동락의 뜻과 함께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이어지는 ‘삼엄’의 순서가 이어진다.
개막제는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날은 경복궁 야간관람이 진행되지 않는다. 대신 개막제 참여한 관객을 대상으로 궁중문화축전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6월에 진행되는 창덕궁 달빛기행 티켓을 증정한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사단법인 아악일무보존회, 강원도립무용단, 고양역사어린이합창단, 이호연 명창, 첼리스트 김시내 등이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으로 축전의 개막을 축하한다.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대한제국 선포를 기리는 의례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오늘, 궁을 만나다’는 우리 궁궐과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축제의 장인 궁중문화축전의 개막을 알리며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회 궁중문화축전의 일정과 장소,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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