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0명 중 4명 정도가 근로자의 날(5월1일)에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은 '5월1일을 근로자의 날로 하고, 이날을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크루트가 근로자 58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 63%는 근로자의 날에 '휴무', 37%는 근로자의 날에 '근무'라고 응답했다.
출근 이유는 '회사의 강제 근무요구'(27%), '바쁜 시즌이라 쉴 엄두를 못 냄'(21%), '거래처, 관계사가 바빠서 우리도 쉴 수 없음'(20%) 순으로 조사됐다.
근무 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에 비해 비정규직의 출근 비율이 높았다. 정규직 출근 비율은 33%인 반면 비정규직 출근 비율은 48%였다.
재직 업종별로 보면 교육서비스업(77%), 도·소매업(64%), 개인·가사서비스업(60%) 순으로 출근 비율이 높았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스타트업·벤처기업(43%), 공공기관(40%), 중소기업(39%) 순으로 출근 비율이 높았다.
누리꾼들은 주로 '쉬려면 다 쉬어야 한다' '비정규직은 전혀 해당 사항이 없는 날이다' '법정 공휴일로 지정해 모든 근로자가 쉬어야 한다' '서비스업이라 쉴 수 없는 입장이다' 등 근로자의 날에 일부 근로자가 아니라 모든 근로자가 공평하게 쉬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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