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취임 100일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자신의 성과를 자화자찬 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해리스버그에서 열린 대형유세에서 "언론은 우리 성과를 언급하길 거부하지만 우리는 28개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강력한 국경과 낙관주의를 갖게 됐다"며 "나의 취임 첫 100일은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닐 고서치 연방대법관 인준,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이탈, 주식시장 호조,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 등을 자신의 취임 100일 성과로 강조했다. 또 반(反)이민 행정명령과 국경안보 강화를 통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나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가오는 파리 기후변화협정과 관련해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약속하고 멕시코 국경장벽 설치에 대해서도 “반드시 장벽을 세울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해리스버그에서 유세를 벌이는 동안 백악관출입기자단(WHCA)은 워싱턴에서 대통령 없이 백악관 기자단 만찬을 열었다.

현직 대통령이 기자단 만찬에 불참하는 것은 1981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피격 사건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이래 36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