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선포식 및 군민 보고회에 참석한 김철우 보성군수가 민선9기 보성군수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 최초 3선 군수인 김철우 군수가 민선 9기 첫날인 1일 제1호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계획에 서명하며 힘차게 첫발을 내딪었다.


김 군수는 별도의 취임식 대신 보성다향체육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선포식과 군민 보고회를 열고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뜻을 밝혔다.

이날 군민 보고회에는 김 군수와 보성군의회 김경미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노인 대표, 읍·면민회, 이장단 등 각계각층 3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 군수의 제47대 보성군수 취임 선서를 시작으로 군민 희망 메시지 영상 상영, 농어촌 기본소득 군민 보고, 시행 선포 퍼포먼스,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취임 선서를 통해 군수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보고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준비 과정과 공모 선정 경과, 재원 마련 방안, 지급 대상, 신청 절차, 지급 일정 등을 군민에게 직접 설명했다.


보성군이 지난달 1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같은 달 30일 기준 순유입 인구가 988명 증가한 현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철우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민선 9기 제1호 공약이자, 보성군이 군민께 드리는 첫 번째 실천 약속"이라며"임기 첫날 군민과 함께 외친 뜨거운 함성을 원동력 삼아, 더 큰 보성, 더 힘 있는 보성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의 정부 기준 지급액은 1인당 월 15만원이지만 보성군은 자체 재원 월 5만원을 추가 부담해 군민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