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색수박.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의 크기가 작아지고 있다. 1~2인 가구 비율이 늘어나면서 수박 크기도 작아지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이 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18일부터 1주일간 일반 수박의 절반크기인 ‘블랙망고 수박’과 사과만한 크기의 ‘애플수박’ 등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블랙망고 수박’을 최대 15% 할인해 3kg 미만 6980원, 4kg미만 8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e카드로 구매 시 3000원 추가 할인해준다.


블랙망고 수박은 속은 노랗고 겉은 검정색이다. 이마트가 부여, 세종, 고창일대의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단독 운영하는 상품으로 1~2인이 먹기 좋은 2~4kg 크기에 맞춰 개발된 종자다. 과육이 치밀하고 단단해 당도도 12브릭스 이상이다. 일반 수박이 6~8kg인 것을 감안하면 크기는 절반 수준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블랙망고 수박을 올해 여름 150만톤까지 물량을 확대했다.

애플수박은 블랙망고보다 크기가 더 작다. 논산, 진주가 주산지며 무게는 1~1.2kg으로 사과만하다. 일반적으로 애플 수박의 당도는 8~11브릭스인데 이마트는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인 고당도 수박만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는 크기 외에도 당도가 일반수박 보다 높은 고당도 수박의 판매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 고강도 수박인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에 씨가 없어 먹기 좋은 흑피수박과 원조 이색 컬러 수박인 망고수박 등 이색 수박 물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 것.

한편 이마트에서 전체 수박 매출 중 특화수박의 차지 비중은 지난해 5~8월 13.1%로 전년 같은 기간 9.6% 대비 뛰었다. 올해는 20%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진복 이마트 수박 바이어는 “최근 트렌드 변화로 여름철 대표과일인 수박도 고품질 소과종의 수요가 증가해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블랙망고 수박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크기에 당도도 높아 통해 맛 좋은 수박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