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40센트, 0.8% 상승한 배럴당 50.73달러를 기록했다. 새로 기준물이 되는 WTI 7월물은 46센트, 0.9% 오른 배럴당 51.13달러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26센트, 0.5% 오른 배럴당 53.87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 4월 18일이후 최고치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은 이날 이례적으로 이라크를 방문해 감산 시한 9개월 연장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 사이에 감산 시한 기간에 대한 합의가 모아지고 밝혔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균형을 위해 감산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감산으로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업체들이 산유량을 늘린 것에 주목하기도 한다. 미국의 산유량은 이미 지난해 중간이후 10% 늘어 일평균 930만배럴을 기록했다.
OPEC이 감산량 확대에 나서 유가가 상승할 경우, 일부 원유 소비국들은 대안을 찾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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