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주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초 대비 180% 급등했지만 헤지펀드들은 아직 비트코인 투자에 손댈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지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솔직히 말해서 나는 비트코인에 대해서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몇몇 사람들이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시각을 밝혔다고 CNBC는 전했다. 다수의 매니저들은 비트코인의 제한된 투자 가이드라인이 비트코인 투자를 꺼리는 또 다른 이유라고 말한다.
비트코인 시장에 헤지펀드들이 뛰어들기 주저하는 이유로 변동성, 안전성에 대한 우려, 인식 등이 꼽힌다. 비트코인의 극단적 변동성은 리스크 조정 수익률 기준에 따라 일하는 매니저들에게 잘 맞지 않는 데다가 전자화폐는 해킹 또은 도난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은 여전히 틈새시장, 개인투자 자산이라는 인식이 있어 많은 이름있는 기관들에 충분한 품질을 설명하기 어려운 점도 이유다.
대체자산 투자업체 LNG캐피털의 루이스 가고어 창립자는 "투자자들을 안심시켜야 하는 문제도 있다"며 "고객들은 자신의 돈이 실물이나 제도화된 자산, 즉 금이나 주식에 투자될 때 훨씬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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